경계성지능장애를 겪는 인구수는 전 세계에서 13.6%입니다. 생각보다 높은 수치죠. 대략 100명중 13명은 경계성 지능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계성지능장애가 정확히 무엇인지, 왜 발병하는지,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계성지능장애
정확한 이름으로 풀이를 하자면 "경계선 지적 지능"이 맞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에는 '지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말 그대로 지능지수(IQ)가 정상인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대략적으로 지능지수(IQ)가 70~85사이로 나타납니다. 이 수치는 완전한 지적장애 수준으로 볼 만큼 엄청 낮은 수치는 아닙니다. 정상인들의 평균 지능지수(IQ)로는 90~110정도 나오게 됩니다. 대략 100을 평균으로 잡습니다. 즉, 완전한 지적장애인을 일컫는 것은 아니며 정상인보다 조금 지적능력이 부족한 군을 뜻합니다.
다만, 오로지 IQ점수만을 가지고 판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IQ 점수와 함께 주변에 적응을 얼마나 잘하는지에 관한 정서검사도 같이 병행하게 됩니다.
특징
- 평균 이하의 지능 수준
- 사회적, 감정적, 언어적 상호작용 어려움
- 학습 어려움 일상 생활 기술 어려움
- 집중력과 실행 기능의 결핍
- 기억력의 제한
- 의사소통 능력의 제약
- 적응력의 한계
- 감정적 조절의 어려움
- 사고력의 미숙함
많은 사람들이 경계성지능장애의 증상들을 보고 ADHD를 같게 보시는 경우가 있는데 둘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ADHD의 경우에는 "경계성지능장애 특징" + "과잉행동 및 충동조절의 제어불가"라는 특징이 더 붙습니다. 또한, ADHD는 정상적인 IQ인 경우에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발병이유
정확하게 발병이 되는 이유에 대해 밝혀진 바가 없으나, 가장 유력하게 손꼽히는 이유는 유전과 환경입니다. 부부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흡연, 음주, 조산, 저체중 출생, 과체중 출생, 뇌 손상, 약한 정자와 약한 난자의 수정 등 다양한 이유가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반대로 정상적으로 태어났으나 후천적으로 경계성지능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고 혹은 충격적인 기억 및 사건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치료방법
이 질환의 경우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완치가 매우 어렵습니다.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맞춤형 반복훈련입니다. 완전한 지적장애인이 아니기에 환자가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특수교육, 직업재활, 면담,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경계성지능장애 진단기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드리고 싶지만, 현재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대신 진단기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단기준을 내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IQ이며 웩슬러지능검사 혹은 DMS 점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 전체 지능지수 71~84점
- 일상생활의 적응 안 됨
- 18세 이전 발생
- 지적 장애 제외
전체 지능지수 71~84점
전체 지능점수 71~84점 - 펼쳐보기
전문적인 지능검사를 통해 측정된 점수가 71점에서 84점 이하인 경우에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단 1점으로 인해 컷트라인을 넘어버리는 경우 이는 경계성지능장애로 볼 수 없는 것이냐는 반문이 제기되면서 정서검사를 같이 진행합니다.
일상생활의 적응 안 됨
일상생활 적응 안 됨 - 펼쳐보기
바로 이 부분에서 정서검사를 진행하여 현재 해당 환자의 정서 발달 상태 및 주변 환경에 적응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등을 체크하게 되고 지능점수와 같이 종합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18세 이전 발생
18세 이전 발생 - 펼쳐보기
18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야 하며 성인이 되어서 발병하는 경우에는 경계성지능장애로 진단되지 않습니다.
지적 장애 제외
지적장애 제외 - 펼쳐보기
지적장애의 경우 지능검사 시 점수가 70점 이하로 매우 낮게 나오게 되고 사회생활이 독립적으로 거의 불가합니다. 반면 경계성지능장애의 경우에는 독립적으로 어느정도 사회생활이 가능하여 지적장애는 경계성지능장애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결론
경계성지능장애는 IQ가 70~84점 사이로 나오는 경우입니다.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을수는 있으나, 지적장애인들처럼 독립적인 사회생활이 불가하지는 않습니다. 즉, 정상인보다 약간의 지능장애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 환자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자주하는 질문
자주하는 질문 - 펼쳐보기
완치가 가능한가요?
완치는 불가합니다. 다만, 완전한 지적장애가 아니기에 환자의 개선의지가 충분하다면 얼마든지 정상인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대신, 뇌 발달에 문제가 있는 상태로 충분한 회복이 되었더라도 지속적인 노력은 불가피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해주세요.
ADHD와 같은건가요?
주의력 부족, 건망증 등 이런 부분에서는 ADHD와 매우 흡사한 부분이 있으나 명백하게는 ADHD와 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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